'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선 암 치료를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됩니다.
28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3층 전시관 E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암정복 국제학술세미나'는 매경헬스와 중입자치료지원센터 코리아가 함께 개최하는 중입자 치료 세미나입니다.
일본의 입자선암상담클리닉 원장이자 중입자선 암치료의 권위자인 츠지이 히로이코 박사의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중입자선 암치료'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중입자의과학센터병원 치료과장인 야마모토 나오요시 박사의 '폐암의 중입자선 치료와 사례' 강연이 이어집니다.
또한 일본의 암 치료 연구 개발 회사 '테라 주식회사'의 소개와 테라의 암 백신 'Vaccell'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됩니다.
중입자선 암 치료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기존의 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선은 X선과 감마선으로, X선과 감마선은 암세포를 향해 쏘아도 피부 속으로 들어가면 살상능력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반면 중입자는 피부 속 25cm까지 침투하기 때문에 암 세포 살상능력이 X선의 12배, 양성자의 3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입자선 치료에서는 방사선 물질의 일종인 탄소이온을 중입자선에 실어 광속의 80%까지 가속시킨 후 이를 암 조직에 방사합니다. 암 세포에 도달한 탄소이온은 작은 방사선 폭발을 일으켜 암 세포의 DNA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별도의 항암 치료가 필요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3주가량이면 치료가 끝나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이처럼 치료의 효과가 뛰어나지만 중입자선 암 치료는 높은 기술려과 많은 비용 때문에 독일과 이탈
이번 세미나는 모두 동시통역으로 진행되며, 참가는 300명 기준 무료입장입니다.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1599-4099, 현장접수가능)에서 참가 문의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