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NAVER 건강 |
'베체트병이란'
베체트병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베체트병이란 구강 궤양, 음부 궤양, 안구 증상 외에도 피부, 혈관, 위장관,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각 증상의 기본적인 특징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혈관염입니다.
베체트병은 특히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병 연령이 늦고 남자보다 여자에게 많이 발명하며 질병의 중증도가 비교적 덜한 경향이 있습니다.
베체트병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래 전부터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환자에서 환경적인 요인이 더해지면서 면역반응이 활성화되고, 그 결과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베체트병이 발병하면 대부분의 환자에서 가장 먼저 구강 궤양이 나타나며 환자의 70% 정도는 구강 궤양 발생 이후 음부궤양이 나타납니다. 이 경우 궤양은 구강 궤양보다 크고 깊으며 오래 지속되고 종종 흉터를 남기면서 치유됩니다.
베체트병은 여자의 경우 결절성 홍반, 남자에서는 가성모낭염과 구진농포성 증상 또는 여드름 모양의 결절이 흔히 나타납니다. 피부 증상은 주로 하지의 앞쪽에 나타나지만 얼굴, 목, 상지 및 둔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페설지 반응이란 피부자극에 대한 비특이적인 과민반응으로, 피부뿐 아니라 다른 부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일회용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쉽게 검사해 볼 수
우리나라의 베체트병 환자의 경우 외국에 비해 안구가 침범되는 빈도는 적어 20~30%에서 안구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체트병은 현재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개개인의 증상을 조절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눈이나 중추신경계, 혈관 등에서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치료의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