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과 팀맥스파워(대표 박상현)는 5월 17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 주행실습장에서 ‘2012-2013 시즌 짐카나·드리프트 챌린지 3라운드’대회를 개최한다. 아주자동차대학이 주최하고, 팀맥스파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130대의 차량이 참가하고 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 열린 짐카나 대회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12월 2일 열린 1라운드 대회에는 82개 팀이, 3월 17일 2라운드 대회에는 120개 팀이 참가하고 5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회를 더할수록 대회의 규모는 물론 최고 수준의 경기를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팀맥스파워 박상현 대표는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도 언젠가는 보는 스포츠가 아닌 즐기는 스포츠가 되어야한다는 꿈을 가지고 시작했다. 2012년 12월 짐카나·드리프트 챌린지 1라운드를 준비할 당시만 해도 주변의 만류와 걱정이 없지 않았지만, 첫 대회에서 80여개의 참가팀에 2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 올해 3월 17일 열린 2라운드 대회는 120팀을 모집하는 참가신청이 이틀 만에 마감되는 누구도 예상 못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고 밝혔다. “그저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자신의 기량을 시험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자는 소박 꿈을 가지고 준비한 행사가 6개월 만에 여성운전자, 가정주부, 프로레이서, 대학생, 회사원은 물론 외국인까지 참가하는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하는 축제가 되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박상현 대표는 행사를 처음 기획할 때부터 모터스포츠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부유층과 마니아만의 스포츠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카트체험, 레이스카전시, 댄스공연, 밴드공연, 드리프트쇼, 바이크쇼 등을 준비하여 모터스포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을 심기 위해 노력했다.
팀맥스파워의 이러한 노력에 공감하여 아주자동차대학은 행사가 열리는 주행실습장과 정비시설을 대회참가자에게 개방한다. 국내 유명프로팀인 ‘EXR TEAM 106’의 류시원 감독은 대회를 위해 EXR TEAM 106 콜라보레이션 스포츠의류를 후원하기도 한다. 또한, 경기 중간에 열리는 드리프트 쇼에는 유명한 자동차 버라이어티쇼인 “탑기어코리아”에 국내최고의 트리프트 선수로 소개된 김상진 선수가 활약하는 드리프트팀 YR?Mobibugs가 드리프트 이벤트 지원을 자청할 정도로 규모를 갖춘 행사가 되었다.
5월 17일 열리는 이번 ‘2012-2013 시즌 짐카나·드리프트 챌린지 3라운드’대회는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에게 총 3천만 원에 상당하는 상품과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명수 기자 / alan@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쇼 페스티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