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허브 증류주 '예거마이스터'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예거마이스터는 에너지 드링크와 혼합해 클럽 등에서 주로 소비되는 술로, 지난해 3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전국 식품소매점 대상의 닐슨 판매 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한 달 간 발렌타인과 앱솔루트에 이어 판매 순위 3위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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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양주 1위(700ml기준)와 3위(350ml기준)도 예거마이스터가 차지했다. 한국이 전 세계 증류주 시장에서 중국, 러시아, 인도, 미국에 이어 매출 5위(2011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단기간에 예거마이스터는 가파르게 성장한 것.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700ml 보틀 기준으로 600만병 판매를 넘어섰다. 스페인과 러시아, 체코 등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북아메리카와 동서유
예거마이스터 이승철 지사장은 ”지금의 추세라면 TOP3는 시간문제“라며 ”예거마이스터의 약진이 국내 프리미엄 증류주 시장에 허브 리큐어 돌풍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