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6일부터 산부인과 저녁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객 중심의 진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에서는 평일 오후 5시 30분까지였던 진료시간을 저녁 7시 30분까지 2시간 연장하게 된다.
대학병원의 경우 진료시간의 제약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산부인과 외래진료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난임이나 반복유산 등을 경험한 고위험 산모거나, 부부가 함께 내원할 때는 평일 진료가 힘들어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황윤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산부인과의 평일 저녁 연장진료를 통해 진료시간을 맞추기 어려웠던 여성 고객들이 느꼈던 여러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불어 토요일 외래진료 대기시간의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평일 저녁 연장진료 외에도 고객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 전했다.
평일 저녁진료를 원할 경우 분당
한편, 분당차여성병원은 산부인과의 토요일 오후 연장진료 등 그 동안 고객 중심의 진료시스템 혁신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소아전용 응급실을 개소하여 여성과 소아에 특화된 진료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