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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매월 4~5개 단체의 정례 연주 및 무용·마술 공연·유화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라온 스트링 앙상블 연주진이 진행한 열린음악회에는 현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100여명의 청중이 감상했다. 라온 스트링 앙상블은 지난 2월부터 매월 넷째 주 월요일 부산대병원 로비에서 연주회를 갖고 있다.
부산대병원 문화예술 분야 담당자는 “국립대병원이라는 권위적인 병원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아트리움이라는 공간을 마련한 병원 경영진의 결정과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해 재능과 끼를 무료로 나눠준 문화예술단체의 의지가 하나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산대병원은 5월 둘째 주까지 라온 스트링 앙상블(22일), 부산대 음대 대학원 학생 연합(26일), 부산YMCA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30일), 부산발레연구회(5월 10일) 등 여러 단체의 공연을 개최한다.
아울러 부산대병원에서 암 선고를 받고 완치한 노신사도 자신의 생명을 지켜준 병원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매월 1회 피아노연주회를 갖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발레, 마술
정대수 병원장은 “몸이 아프면 자연스레 마음도 아프게 되는데 병원로비(아트리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선물해주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주민들도 찾아와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메카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