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K3(수출명 포르테), 쉐보레 스파크가 미국에서 '실내가 가장 우수한 차 TOP10'에 선정됐다. 특히, 스파크와 K3는 저렴한 가격대의 경·소형차임에도 캐딜락 XTS, 어큐라 RDX, 렉서스 GS450h 등의 고급차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 중 최근 실내 디자인이 변경된 2013~2014년식 모델 46종을 대상으로 ‘실내가 가장 우수한 차 TOP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실내 재질과 마감, 안전성, 안락함, 공간 활용성, 미적 요소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워즈오토는 내달 22일 열리는 '워즈오토 인테리어 컨퍼런스'에서 수상 모델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2011년 아반떼(수출명 엘라트라), 2012년 엑센트·그랜저(수출명 아제라)가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에는 싼타페가 TOP10에 이름을 올려 3년 연속 선정됐다.
쉐보레 역시 2011년 크루즈, 2012년 아베오(현지명 소닉)에 이어 올해에는 스파크가 선정돼 3년 연속 ‘실내가 가장 우수한 차 TOP10’에 선정됐다.
기아차는 작년 11월 '2012 LA모터쇼'를 통해 미국에 공개한 K3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1년 K5(수출명 옵티마)에 이후 2년만에 TOP10에 복귀했다.
다음은 워즈오토의 '실내가 가장 우수한 차 TOP10(알파벳 순)'이다.
1. 어큐라 RDX…4520만원(4만315달러)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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