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호르몬 등의 유출 우려가 있는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교재교구 대신 친환경적 소재를 활용해 안심할 수 있는 교재교구 제품이 출시됐다.
제이엘아트비전(대표 조용현)은 ‘예담아이(예쁜마음을 담은 우리아이란 의미)’라는 브랜드로 교육디자인전문가들이 모여 아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디자인 교재교구 제품들을 출시했다.
교재교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 가면 아이들의 생활공간에서 볼 수 있는 게시판·글자판·나무·모빌 등 여러 가지 인테리어소품과 구성용품을 말한다.
무엇보다 이 제품들은 기존의 값싼 수입산 제품들이 가진 획일적인 디자인, 스티로폼 같은 비환경적 소재에서 벗어나 참신한 디자인과 친환경소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실제 환경호르몬 같은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은 아이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아토피와 같은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현 제이엘아트비전 대표는 “지금은 교재교구업체들이 몇몇 제품을 출시해 교육종사자들의 수고를 덜고 있지만 비전문성과 몇 년째 같은 디자인, 스티로폼 같은 비환경적 소재를 사용한 조잡함 등은 아직도 풀어야할 숙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존제품들에 비해 친환경소재로만 구성했으며 무늬만 국산이 아니라 모든 원자재까지 국산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학부모나 교육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 교재교구는 과거 선생님이나 해당 교육종사자들이 직접 만들어서 부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수반되다 보니 수업 후 재충전이나 교육적 창작활동에 매진해야 할 선생님들이 구성용품이나 교구 만드는 일에 시간을 할애해 유아, 학교교육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는 부작용도 있었다.
제이엘아트비전의 ‘예담아이’는 5명으로 구성된 디자인실을 통해 1000여 가지의 교육
조 대표는 “향후 교육환경구성만을 디자인, 제조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유아교육전문 인테리어 그룹, 콘텐츠를 접목한 아이전문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해 아이들을 위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