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는 차세대 크루즈가 눈길 주행시험을 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으며, 눈을 속이려는 듯이 앞부분을 둥글리고 펜더 부분을 좀 낮게 고친 것 같았다고 밝혔다. 또, 사이드미러가 장착된 부분도 덧대져서 알아보기 힘들게 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도어 손잡이는 차의 위쪽으로 약간 이동됐다는 등의 설명을 덧붙였다.
소문에 따르면 신형 크루즈는 기존의 델타와 세타 플랫폼을 교체할 차세대 D2XX 플랫폼 위에 얹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차세대 쉐보레 볼트와 이퀴녹스 등에 이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인데, 그에 앞서 글로벌 전략모델인 크루즈가 이 첫번째 플랫폼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매체는 전망했다.
한편, 차세대 크루즈는 내년 3/4분기부터 오하이오에 위치한 GM로즈타운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차세대 크루즈는 국내서 생산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GM 관계자 또한 "차세대 크루즈의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미지수"라고 밝혔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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