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월 국내 3만6250대, 해외 22만4322대를 판매하며 총 26만57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 23.4% 상승한 수치다.
내수 시장의 경우 모닝 7722대, K5 4108대, K3 4005대, 스포티지R 2778대가 각각 판매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 K7도 지난해 동월대비 2배 이상 늘어난 2697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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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판매는 국내 생산분은 23.1% 늘어난 11만3920대, 해외 생산분은 30.9% 늘어난 11만402대로 집계됐다.
해외에서는 신형 프라이드가 4만2048대, K3 3만7496대, 스포티지R과 K5가 각각 2만9752대, 2만6340대로 실적을 이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제값 받기’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등 내실경영을 통한 질적 성장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원화강세 등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를 근본적인 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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