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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13개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해 발생하는 침습질환 예방을 위해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고 31일 한국화이자제약이 밝혔다. 이전에 프리베나13을 접종하지 않은 해당 연령대의 어린이 및 청소년들은 1회 접종 할 수 있다.
이번 FDA 승인은 천식과 같은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해 총 592명의 어린이 및 청소년에 대한 프리베나13의 3상 공개 임상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에서 프리베나13은 6~17세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평가항목을 만족했으며, 면역원성 및 과거 영유아 및 소아 대상 임상 결과와 일치하는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수잔 실버만 (Susan Silbermann) 백신 부분 사장은 “화이자는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공중보건 개선에 앞장서왔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프리베나13을 6~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까지 접종을 확대하게 됐다. 화이자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는 사람들에게 프리베나13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프리베나13은 생후 6주부터 만 5세(72개월 미만)까지의 영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뇌수막염, 패혈증, 균혈증 등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및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