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코리아가 내달 5일 피아트 브랜드를 국내에 런칭하며 피아트의 대표 모델인 친퀘첸토(500)를 출시한다.
국내에는 일반 모델인 친퀘첸토와 카브리오 모델인 친퀘첸토C가 출시된다. 친퀘첸토C는 캔버스톱이라 불리는 롤-백 직물 지붕이 사용돼 천장에 부착된 천이 지붕 뒤쪽으로 접히는 형식으로 작동된다.
친퀘첸토의 정확한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아트 영업소에 따르면 친퀘첸토 기본형 모델은 2600만원, 고급형 모델은3000만원, 카브리오 모델은 34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친퀘첸토에는 1.4리터급 가솔린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3.4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182km/h,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10.5초다. 여기에 스포트 모드가 추가돼 스티어링 및 반응 속도를 높여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피아트 500의 표시연비(구 공인연비)는 도심 11.3km/l와 고속 14.0km/l를 포함해 복합 12.4km/l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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