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터당 1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폭스바겐 'XL1'의 스파이샷이 또 다시 포착됐다. 최근 시험 주행을 하고 있는 XL1의 모습이 자주 노출되자 출시가 가까워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자동차 매체는 눈밭에서 테스트 주행을 하고 있는 XL1의 스파이샷을 공개하며 출시가 가까웠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콘셉트카를 눈밭에서 테스트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XL1의 전면에는 주간주행등이 장착됐으며, 후면부에는 차체 라인을 감싸는 LED 테일램프가 장착되는 등 양산형 모델에 한층 가까워진 모습니다.
XL1에는 800cc급 2기통 디젤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가 조합됐다. 연비는 100~111km/l 수준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158km, 한 번 완충 시 최대 550km까지 주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연비 37.8km/l의 디젤 하이브리드'·프리우스 연비 뛰어 넘은 푸조 208은 어떤 차?
·믿는 하이브리드에 발등…신연비 측정하니 30% 하락
·신연비 가장 우수한 국산차 뽑아보니…'확 바뀌었네'
·신연비 측정한 412종 살펴보니…대세는 유럽산 디젤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