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줄기세포 치료제 부문 해외 영업 강화를 위해 홍콩에 현지법인을 설립한다.
메디포스트는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아시아권 수출 및 인·허가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메디포스트 홍콩(Medipost HK)’을 설립하기로 하고, 이사회를 열어 확정했다.
이번 현지법인은 ‘카티스템’의 홍콩, 마카오 직수출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에서의 영업 활동 및 아시아권 추가 진출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며, 홍콩 중심부인 하코트 로드(Harcourt Road)에 위치하게 된다.
이장영 메디포스트 홍콩법인장(전무)은 “법인 설립으로 범(汎)중화권 국가에서 ‘카티스템’ 판매와 관련한 행정 처리 및 법적 절차 등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1월 ‘카티스템’의 홍콩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홍콩 및 마카오 보건당국의 판매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홍콩 제휴사인 이튼(Eton)사의 줄기세포 부문이 홍콩생명
홍콩생명과학사는 홍콩 증권거래소 성장기업시장(GEM)에 상장된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최근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