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열린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6시리즈 그란쿠페의 고성능 모델인 M6 그란쿠페를 공개했다.
M6 그란쿠페는 기존 모델에 비해 스포티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강력한 동력 성능이 추가됐다.
M6 그란쿠페에는 4.4리터급 V8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560마력의 최고출력과 69.1kg·m의 최대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2초만데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제한됐지만,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추가 시 305km/h까지 빨라진다.
여기에 M 섀시, M 액티브 디퍼런셜, M 브레이크 시스템, M 주행모드 시스템, M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M6 그란쿠페는 모터쇼 공개 이후 5월부터 독일에서 판매되며 메르세데스-벤츠 CLS63 AMG와 아우디 RS7,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등과 경쟁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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