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오는 14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 선보일 렉서스 신형 IS를 공개했다.
신형 IS는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인 콘셉트카 LF-CC의 디자인 요소를 최대한 반영한 모델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전면부에는 더욱 커진 스핀들 그릴이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V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은 듀얼빔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 높아진 허리와 폭이 좁은 창문, 잘록한 라인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후면부는 좌우로 엣지있게 뻗은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다.
렉서스 신형 IS 신형 IS의 플랫폼은 신형 GS의 휠베이스를 짧게 해 만들면서 차체 강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체 길이는 이전 모델에 비해 75mm 늘어난 4660mm며, 휠베이스도 70mm 길어진 2800mm로 보다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렉서스 신형 IS 실내는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인 LFA를 연상시키도록 제작됐다. 시트는 �은 가죽으로 둘러싼 스포츠 시트가 적용됐으며, 스티어링휠에는 응답성 좋은 패들시프트가 장착됐다. 계기판은 전체가 LCD로 이뤄졌다.
렉서스 신형 IS 신형 IS에 장착되는 파워트레인은 2.5리터급 V6 가솔린과 3.5리터급 V6 가솔린, 2.5리터급 직렬 4기통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다. 유럽 전용으로 만들어졌던 디젤 모델은 하이브리드로 대체됐다. 변속기는 2.5 모델 6단 자동, 3.5 모델 8단 자동, 하이브리드 모델은 CVT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