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이 부정맥 치료에 효과적인 최신 심장전기생리검사와 전극도자절제술 장비를 도입해 4일 첫 시술을 마쳤다.
전극도자절제술은 몸에 부착한 전극도자를 통해 프로그램화된 전기자극을 줘 부정맥의 원인 부위를 알아낸 뒤(심장전기생리검사), 그 부위에 고주파 에너지를 줌으로서 부정맥의 원인 부위를 차단시키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는 약을 평생 먹을 필요도 없고 완치율도 높아 최근 모든 종류의 부정맥 치료에서 각광 받고 있다.
박경민 건국대병원 교수(심장혈관내과)는 “최근 급증하는 부정맥 환자를 위해 최신 부정맥 시술 장
한편 박 교수는 서울아산병원과 상계백병원 교수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병원 부정맥 센터에서 2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지난 9월부터 건국대병원에서 부정맥 진료를 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