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2월 1만1871대 판매…4개월 연속 1만대 돌파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내수 5365대, 수출 6506대(ckd 포함)를 포함해 총 1만18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 1만 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37% 크게 증가한 실적이라고 쌍용차는 전했다.

특히 내수판매는 코란도 시리즈의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연간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월 및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8%, 53.2% 증가했으며,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쌍용차 코란도C
누계 판매실적도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내수 4만7700대와 수출 7만3017대를 포함 총 12만717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6.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수에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판매목표를 달성했다는 것은 큰 성과”라며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모델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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