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월 29일 신언항 전 보건복지부 차관을 중앙입양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언항 원장은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으로 행시 16회에 합격해 복지부에서 30년간 공직생활을 했고, 2003년 차관으로 퇴임했다.
복지부 재직 당시 국외입양인 지원 사업 등을 주관했고, 개인적으로는 퇴임 당시 막내 아들을 입양해 2007년부터는 국내 입양 부모들의 자조단체인 한국입양홍보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 원장은 “중앙입양원을 우리나라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했을 때 복지부의 역할을 위임받아 수행할 수 있는 공적기관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중앙입양원은 개정 입양특례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