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윤수 대한병원협회 회장이 28일 신년사를 통해서 “병원의료계는 지금까지 35년간 계속돼 온 저수가체계 하에서 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영상수가 재인하와 포괄수가제 시행 등 의료비 억제 정책으로 병원들이 더 어려워졌고, 연말에는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가 올라 내년 건강보험 수가인상분을 도로 토해 놓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올해는 대통령선거에서 나온 공약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더욱 심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여 새해를 맞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올 6월 협회 김광태 명예회장이 세계병원연맹(IHF) 회장으로 공식 취임해 회장국이 되는 만큼 병원협회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협회는 대한
아울러 그는 “새해도 병원들에게 힘든 한해가 될 것이다. 병원계 전체가 하나로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