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르부르크링 인수설이 돌던 현대기아차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주행성능 연구 건물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 매체는 독일 현지 언론을 인용해 현대기아차가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자동차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주행성능 연구 건물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모터스포츠의 성지'로 불리는 뉘르부르크링은 북쪽의 노르드슐라이페와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남쪽 서킷인 GP-슈트레케 등 총 2개의 서킷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르두슐라이페는 고저차가 큰 20.8km의 거리에 154개의 코너로 이뤄져 고성능 모델들이 성능을 테스트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다. 때문에 이 서킷을 얼마나 빠르게 주파하느냐는 각 업체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기도 하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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