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원익이 글로벌 초음파 의료기기 브랜드인 마인드레이의 진단초음파 의료기기인 ‘마인드레이(Mindray Medical) DC-T6’를 출시했다.
이번 초음파기기는 복부 및 갑상선, 심장초음파 진단 시 뛰어난 영상을 구현하며, 특히 영상데이터를 받아들이는 중요 부품인 ‘고감도 리니어 프로브(선형 초음파 탐촉자)’가 장착돼 갑상선 및 근골격계 진단의 정확성이 높아진 제품이다.
또 고가 장비에서만 구현되던 8채널 초음파, 장기 깊숙한 부위까지 고감도·고해상 표시가 가능한 기능(Phase Shift THI) 등 여러 가지 부가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배터리를 옵션으로 장착하고 있어 콘솔타입에서도 2시간 정도 구현된다.
최근 보급형 진단초음파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마인드레이가 중상급 초음파기기도 출시함에 따라 국내 초음파기기 구도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기능을 구현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계 초음파 의료기기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마인드레이가 국내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창진 원익 메디칼사업본부장은 “고화질 영상과 고기능을 구현한 초음파기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