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26곳이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 26개 요양기관의 명단을 12월 28일 0시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명단이 공표되는 요양기관은 총 26개 기관으로 의원 16개, 치과의원 3개, 약국 2개, 한의원 5개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명칭, 주소, 대표자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위반행위 등이며,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2013년 06월 27일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이들 요양기관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도 않고 진료한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거짓으로 청구한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엄격한 행정처분 및 거짓청구기관에 대해 행정처분과 별도의 명단 공표제도를 강력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