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BMW와 함께 '2012 굿디자인 어워드'를 싹쓸이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25일, 그랜저와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트랙스터 등 4개 차종이 미국의 전통있는 디자인상인 ‘201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2회째를 맞은 ‘굿디자인 어워드’는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차는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비롯해 싼타페, 벨로스터 터보, 기아차는 콘셉트카인 트랙스터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BMW는 M5, 6시리즈 그란쿠페, 3시리즈(세단), M6 쿠페, 미니 로드스터 등 5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기아차의 우수한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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