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초 페라리의 후속 모델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23일(현지시간), 각종 외신들은 페라리의 전설적인 모델인 '엔초 페라리'의 후속 모델(코드명 F150)의 모습을 공개했다.
F150이라 불리는 엔초 페라리 후속 모델은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F12 베를리네타와 동일한 V12 엔진이 장착됐지만 페라리 HY-KERS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돼 출력이 더욱 향상됐다. 페라리에 따르면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2.5초에 불과하며 200km/l 도달 시간도 10%가량 줄였다. 최고속도는 350km/h 수준이다.
F150은 400대 한정 생산되며 가격은 100만유로(약 14억2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아우디, R8 보다 강력한 디젤 슈퍼카 출시한다·“문이 날개처럼 열리네”…다양한 자동차 도어 종류
·'전설' 슈마허 은퇴…F1 머신 타고 지구 두 바퀴
·꿈의 '2초 클럽'?…세계 최고 슈퍼카의 열띤 경쟁
·[시승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