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와 일반 빵집이 상생경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케익 8종을 21일 시장에 첫 출시했다.
삼양사의 상생경영 프로그램은 대한제과협회와 함께 소규모 자본으로 제품개발이나 판촉이 어려운 윈도우 베이커리(동네빵집) 지원을 위한 것.
출시된 케익 8종은 삼양사의 제과기능장들이 개발한 레시피와 기술지원을 받아 윈도우 베이커리에서 만들어냈다. 울 성수동에서 빵집을 운영중인 이호철씨는 “디자인이 대형 프랜차이즈 제품과 경쟁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이며, 특히 독특한 데코레이션과 부드러운 맛이 돋보인다” 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삼양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기에서 200여 개의 윈도우베이커리가 참여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신제품 케익 레시피를 시연한 바 있다. 또한 삼양사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6천여 장의 신제품 홍보포스터도 윈도우베이커리에 전달했다.
삼양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생발전을 위해 신메뉴 개발 및 조리기술과 마케팅 역량, 나아가 경영관리
한편, 삼양사는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윈도우베이커리와 제과재료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연간 150여회 이상 매년 순회 기술세미나를 해왔으며, 올해부터 고객유치를 위한 마케팅역량 교육, 성공사례 공유회 등의 행사도 진행중이다.
김수진 매경헬스 [sujinpen@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