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와 한국BFHI위원회(위원장 신손문)는 2012년 7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에 대해 재평가를 실시해 이중 6개 병원을 재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재인증을 받은 병원은 삼성서울병원(1997년 임명), 건국대학교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2000년 임명), 일신조산원(2002년 임명)과 지난 1차 재평가를 통과한 마리나산부인과, 양정분산부인과(2008년 임명) 등 총 6개 병원이다.
이번 인증은 아기들에게 모유수유할 것을 권장하고, 실재 모유수유율이 70% 이상일 때 부여된다. 임명은 엄마젖 먹이기 정책을 문서화하는 것을 포함한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10단계’ 항목과 병원에서의 완전 모유수유률 70%를 기준으로 자가평가지와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이렇게 임명된 병원은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운동(BFHI)’은 지난 1992년 유니세프(UNICEF)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처음 시작한 운동으로, 2011년 말 전세계 2만개 이상의 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됐다.국내에서는 모유수유 사진 및 수기공모전 등이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