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21일, 올해 상반기에 포커스 디젤을 비롯해 신형 MKZ와 신형 퓨전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 출시되는 포커스 디젤은 유럽 포드의 디젤 기술력이 집약돼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는 포드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포커스 디젤에는 2.0리터급 듀라토크 TDC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47.0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공인연비는 신연비 기준 리터당 17km다. 내년 3월에 출시되는 신형 MKZ는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모델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함께 세단 인테리어의 전형을 넘어선 파격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MKZ 하이브리드는 미국 기준 리터당 45mpg(약 19.0km/l)의 뛰어난 연비로 렉서스 ES 300h, 인피니티 M35h, BMW 액티브하이브리드3 등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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