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코리아는 세계 1위 윤활유 브랜드 모빌의 국내법인 모빌코리아와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상호 양해각서를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리지스톤코리아는 국내 직영 대리점 및 판매망에서 모빌 브랜드 윤활유를 판매하고, 모빌코리아는 모빌 취급점에서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판매하게 된다.
브리지스톤코리아와 모빌코리아는 서로의 판매망을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은 타이어와 엔진오일을 보다 쉽게 구입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판매 증대와 함께 고객 만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빌코리아는 현재 국내에서 자동차부품 브랜드 보쉬와 비슷한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브리지스톤코리아와의 상호협력으로 브리지스톤-모빌-보쉬의 자동차 종합서비스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간편하고 편리한 자동차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리지스톤코리아의 시마부쿠로 테츠야 사장은 “모빌코리아와의 판매협력으로 자동차 이용자, 즉 고객들은 한 장소에서 엔진오일과 타이어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단순한 판매협력 차원을 넘어 진정한 고객만족을 위해 판매망 교육, 고객 서비스 개발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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