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에 폴로 및 7세대 신형 골프를 앞세워 금년 대비 35% 성장한 2만3000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8일, 올해 11월까지 약 41.9% 성장하는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면서 내년에는 소형차 시장 리더십 유지 및 기존 베스트셀링 모델 판매 강화를 통해 더욱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신형 파사트와 신형 CC를 통해 중형차 시장을 공략했으며, 시로코(R, R-라인)와 티구안 R-라인, 골프 카브리올레, 더 비틀 등 개성있는 모델 라인업을 추가했다.
내년 중순에 국내에 출시되는 폭스바겐 폴로 이를 통해 지난 11월에는 전년 대비 143.3% 증가한 2022대를 판매하며 월 최고 기록을 갱신함과 동시에 2005년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월 판매 2천대를 돌파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판매대수도 총1만6613대로 전년(1만1711대) 대비 41.9% 성장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 판매목표를 올해 대비 약 35% 성장한 2만3000대로 잡고, 지난 2010년 '1만대 클럽' 진입에 이은 '2만대 클럽'으로의 2차 도약 시기로 설정했다.
폭스바겐코리아 판매량 추이 또, 현재 전국 9개 딜러 사와 21개 전시장, 21개 서비스센터를 내년 1사분기까지 서울 마포와 제주에 신규 전시장을, 서울 송파 및 서초, 인천, 제주에 서비스센터를 추가로 오픈해 서비스 네크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2013년은 폴로 및 7세대 신형 골프를 통해 수입 소형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딜러 네트워크 확장 및 선진 파이낸셜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연 2만대 판매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