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보령제약(사장 김광호)과 내년 1월부터 만성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 엔테카비르)’를 공동 프로모션하기 위한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난 41년 간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했던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한국BMS제약이 향후 수년 내에 암, 간염, 당뇨,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분야에서 다수의 혁신적인 신약들을 국내에 출시하는데 힘을 얻게 됐다.
한국BMS제약 마이클 베리 사장은 “BMS가 향후 여러 혁신적인 신약들을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보령제약과의 기존 협력관계를 확대함으로써 성공적인 신약 출시에 만전을 기해 BMS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지하는 동시에, 보다 많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바라크루드에 대한 정보 및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은 “보령제약은 감염성 질환 전담 영업조직과 윤리경영, 근거중심의 데이터 마케팅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보령제약이 질 높은 의료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BMS와 보령제약은 BMS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기 이전인 1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