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현대차 에쿠스 방탄차를 탄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UN본부에서 반기문 총장과 부인 유순택 여사, 김숙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대사,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법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쿠스 리무진 특수차량(방탄)'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UN 한국대표부 발의로 UN 사무국과 현대차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지금까지 UN 사무총장은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볼보 등을 방탄용으로 개조해 사용했지만, 이번 기증을 통해 현대차는 아시아 최초로 UN 사무총장이 타는 자동차 브랜드가 됐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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