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홍 전 인하대학교병원장 겸 의료원장이 12월 초 노르웨이 대사관에서 하랄드5세 노르웨이 국왕이 수여하는 기사 1급에 해당되는 왕립훈장(Royal Norweigian Order of Merit)을 받았다.
우제홍 전 원장은 국립의료원 외과과장으로 근무했던 지난 1977년 노르웨이 오슬로 울레볼병원에서 1년간 연수했던 것이 인연이 돼 그동안 한·노협회 회장직을 맡아 왔다.
한·노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노르웨이에 거주하는 한국 입양아 및 양부모들의 한국 방문 시 매년 이들을 초청해 위로했고, 6.25 한국전쟁 당시 의료인으로 참전한
한편 우 전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인하대병원 외과 주임교수를 거쳐 인하의대 학장 및 의무부총장, 의대부속병원 병원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강서송도병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