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BMW의 4도어 쿠페 ‘그란 쿠페’가 강력한 심장을 이식받았다.
BMW는 12일(현지시간), M 디비전을 통해 양산되는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M6 그란 쿠페’를 공개했다.
M6 그란 쿠페에는 4.4리터 V8 트윈파워터보 엔진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560마력(ps), 최대토크는 69.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M 드라이버 패키지를 추가하면 최고속도는 시속 305km까지 올라간다.
이밖에 M 섀시, M 액티브 디퍼런셜, M 브레이크 시스템, M 주행모드 시스템, M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BMW M 특유의 시스템이 더해져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BMW M6 그란 쿠페는 내년 5월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12만8800유로(약 1억8000만원)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신연비 측정한 412종 살펴보니…대세는 유럽산 디젤차·[시승만화] BMW X6 M50d…“트라이터보의 힘”
·신차 충돌 테스트 결과…"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뛰어나"
·내년 출시되는 수입 신차 TOP7…“국산차 긴장해”
·BMW, 4시리즈 공개…“완벽한 쿠페란 이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