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전 차종 '파격 할부 서비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달 31일까지 골프 라인업(1.4 TSI, 1.6 TDI 블루모션, 2.0 TDI, 카브리올레)과 시로코 R-라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솔루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통해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선납금을 0%부터 최대 40%까지 자유롭게 설계가 가능해 초기부담금을 줄이고, 2년 뒤 차종에 따라 53%에서 최대 58%까지 잔존가치를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계약기간 동안 차량을 탄 후 보장된 잔존가치로 차량을 간편하게 처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차로 변경하기도 편리하다. 이 서비스는 일정 기간을 주기로 차를 교체하는 고객들에게 차를 이용한다는 새로운 개념으로, 이미 선진국에서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폭스바겐 골프 카브리올레 골프 1.6 TDI 블루모션(3060만원)을 취득세 7%를 포함한 금융 조건인 경우, 초기 선납금 979만4181원을 내면 매달 29만7917원에 골프의 오너가 될 수 있다. 또, 상환유예원금에 해당하는 58%(1774만8000원)는 2년 뒤 현금으로 일시 상환하거나, 재금융을 신청하여 인수하거나, 차량 잔존 가치로 인정받아 차를 구매한 딜러에게 되팔 수 있다.

폭스바겐 측은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할 경우, 고객 이자율이 0%부터 최대 7.99%에 불과해 기존 자동차 금융 상품보다 파격적인 금리 혜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또, 신차 구입 후 1년 내에 사고가 나 차 값의 30% 이상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새 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올 한해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금융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금융 프로모션은 보다 많은 이들이 폭스바겐의 개성 넘치는 모델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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