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교황만을 위해 제작된 자동차가 화제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다임러 그룹은 교황 베네딕트 16세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M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폽모빌(Popemobile)’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임러그룹 디터제체 회장이 직접 교황 베네딕트 16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M클래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폽모빌은 뒷좌석을 모두 덜어내고 교황만을 위한 룸(room)이 마련됐다. 이전 모델에 비해 유리 면적이 더욱 확대됐고 조명 시스템도 개선됐다.
고급 옵션이나 엔터테인먼트 보다는 안전성에 초첨을 맞췄다고 다임러그룹 측은 밝혔다. 하지만 차량의 보안 시스템이나 안전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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