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부는 7일, 최근 출시된 승용차 11차종을 대상으로 차와 차 충돌, 차와 보행자 충돌, 제동거리, 주행전복 등에 대한 안전도를 평가하고 종합등급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는 정면충돌, 옵셋충돌, 측면충돌, 좌석안정 부문에서 각각 별 다섯 개를 획득하고, 기둥측면 충돌평가에서 가점 2점을 받아 종합등급 총점 56점 중 총 55.6점을 획득해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최우수 평가를 받은 신형 싼타페에는 SUV 최초로 7 에어백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차량 충돌 시 시트벨트가 신속하게 조여져 골반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와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고강성 차체구조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의 이번 수상은 스타일과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뛰어난 차량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차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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