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이 농협중앙회(제주농협),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6, 7일 양일간 제주시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관절·척추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힘찬병원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관절·척추질환에 취약한 농어촌 지역민들에게 전문의의 진료와 X-ray촬영으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약 처방 및 전문적인 물리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특히 적외선치료기, 공기압, 간섭파 전류치료기, 전자기장치료기 등 최신 물리치료장비를 동원해 현장에서 직접 물리치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관절·척추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틀 동안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강서, 목동, 강북, 부산힘찬병원 20여명의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의 의료진들과 힘찬병원 직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6일 무릎 진료를 위해 현장을 찾은 한기삼(여)씨는 “마늘, 양파 농사일을 하면서 무릎이 너무 아파도 큰 병원 가려면 육지까지 나가야 하니 돈도 들고, 나가기도 힘든데 이렇게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수찬 목동힘찬병원장은 “진료를 하니 무릎이나 허리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환자들의 아픔을 덜어드릴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고,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