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2012 LA모터쇼'에서 한국인 디자이너 이일환씨가 디자인한 에너지포스(Ener-G-Force)를 공개했다.
이 차는 일명 G바겐이라 불리는 G클래스의 미래 모습을 담은 콘셉트카로 2025년께 수소연료전지차로 출시될 계획이다.
이 차는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만큼, 지붕 위에 장착된 물탱크를 이용해 물을 저장해 수소로 변환해 동력에 이용하고, 사용된 배기 수증기를 보관하도록 만들어졌다. 사막이나 험로에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배터리는 전륜과 후륜 사이에 위치하며, 한 번 완충 시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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