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2012 LA모터쇼'에서 2인승 컨버터블 모델인 F-타입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열린 '2012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던 F-타입은 재규어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로,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X16 콘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차명 또한 재규어 역사상 최고의 명차로 손꼽히는 E-타입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F-타입은 3.0리터급 슈퍼차저 엔진 2종과 5.0 슈퍼차저 엔진 1종 등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V8 S 모델은 5.0리터급 V8 슈퍼차처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은 무려 495마력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0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4.3초다.
F-타입은 내년 중순부터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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