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요타는 경기도 안산스피드웨이 서킷에서 도요타 프리우스 연비대회를 개최해 일반인과 자동차 전문지 기자로 이뤄진 총 45명의 참가선수와 동반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프리우스로 안산서킷을 주행하며 연비를 측정하는 에코드라이빙 코스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로 파일런 사이를 통과하는 퍼포먼스 드라이빙 코스가 있었다.
에코드라이빙 코스는 3인 1조로 이뤄진 팀들이 경합하는 예선경기를 통해 총 9명 결승참가자를 선정했으며, 9명 중 1위를 차지한 참가자에는 하와이 여행권이 주어졌다.
예선은 팀별로 6바퀴를 주행했고, 운전자 교대때마다 차를 밀어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돼 마치 운동회 같이 재미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킷에서 치뤄지는 대회다보니 서킷 경험이 많은 전문지 기자가 다소 유리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전문지 기자들이 차를 타본 경험도 많고 레코드라인이나 엑셀오프 시점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속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주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한용 기자 / whynot@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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