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고성능 해치백이 내년 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아차는 4일(현지시간), 고성능 터보엔진이 장착된 5도어 해치백 ‘씨드 GT’와 3도어 해치백 ‘프로씨드 GT’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내년 여름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씨드 GT와 프로씨드 GT에는 1.6리터 GDi 터보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직분사 시스템과 함께 배기압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터보의 작동성능을 높여주는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가 적용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은 204마력(ps), 최대토크는 27.0kg·m다.
섀시와 서스펜션은 일반 모델과 달리 고속주행에 적합하도록 개선되고 GT만의 새로운 그릴과 LED 안개등, 18인치 알로이 휠,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실내에는 레카로 스포츠 시트와 알로이 스포츠 페달이 장착된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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