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일 공식 발표를 통해 지난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2740대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등록보다 3.8% 증가한 수치며 전년 동월 대비 35.1% 늘었다. 또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12만195대라고 전했다.
11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703대, 폭스바겐 2022대, 메르세데스-벤츠 1867대, 아우디 1405대, 도요타 935대, 미니 673대, 렉서스 616대, 포드 563대, 크라이슬러·지프 357대, 닛산 293대, 푸조 166대, 볼보 155대, 랜드로버 153대, 혼다 132대, 인피니티 109대, 포르쉐 88대, 스바루 76대, 재규어 74대, 벤틀리 28대, 캐딜락 23대, 시트로엥 23대, 미쓰비시 6대, 롤스로이스 3대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2470대 중 개인구매가 7644대로 61.3%, 법인구매가 4826대로 38.7%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서울 2152대(28.2%), 경기 2040대(26.7%), 부산 526대(6.9%) 순이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1304대(27.0%), 인천 927대(19.2%), 대구 897대(18.6%) 순으로 나타났다.
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300(539대), 도요타 캠리(468대)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대기물량 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개별소비세 인하로 인한 긍정적인 요인에 힘입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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