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임직원 봉사단과 결연단체 이웃 800여명을 오페라와 K팝이 어우러진 ‘H-Festival’ 문화행사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달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캠페인에 1호 기부자로 나서 200억원을 기탁한 바 있는 현대차그룹은, 기존의 연말 사회봉사 활동이 생필품을 지원하는 위주에서 벗어나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이웃들이 가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 캠페인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연말까지 문화나눔 공연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회봉사를 펼쳐오는 과정에서 관계를 형성한 결연단체 및 소외이웃 7300여 명과 그룹사 임직원 봉사단 2000명 등 총 9300여 명을 초대해 따뜻한 연말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문화나눔 공연 ‘H-Festival’은 품격있는 오페라의 1부 공연과 대중성이 높은 케이팝의 2부 공연으로 구성돼 색다르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된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전국 32개의 소규모 지방 사업장에서는 해당 지역 근교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연극, 영화, 매직쇼 등의 티켓을 제공해 문화소외계층에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연말성금을 전달해 10년간 총 109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4대 무브를 선정해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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