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공적개발원조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오는 5일 서울의대와 공동으로 연건동 서울의대 3층 대강당에서 ‘의학 한류 세계화-나눔의 첫걸음’을 주제로 이종욱펠로우십 5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종욱 펠로우십 시행 5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럼에는 국내 연수를 마치고 본국에 돌아가 자국 보건의료 개선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졸업생, 현재 국내 체류 연수중인 2012년 교육생, 수원국 보건부 인사, 국내 연수기관 참여자 등이 참여해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의미와 나아길 길을 논의한다.
포럼 기조연설을 맡은 라오스 싱 메노라스 보건부 교육연구 국장은 ‘자원 제한적 상황에서의 효과적 치료 및 교육’ 이라는 주제로 개발도상국 실정에 맞는 치료 및 교육 방법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이어 전창배 재단 대외협력사업 본부장이 ‘이종욱 펠로우십의 발자취’라는 제목으로 이종욱 펠로우십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겨 본다.
이종욱 펠로우십의 과거를 다루는 제1세션에서는 각국 대표 졸업 연수생들이 ‘연수 종료 후 현업 적용 현황과 연수의미’에 대해 발표하고 현지 보건부 관계자가 ‘이종욱 펠로우십과 수원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이종욱 펠로우십의 현재를 다루는 제2세션에서는 올 해 연수에 합류한 각국 연수생 대표가 ‘연수 참여 소감과 연수 후 활동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연수를 담당하고 있는 순천향의료원, 연세의료원, 인하대병원 교수들이 ’연수 운영의 소감 및 발전 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종욱 펠로우십의 미래 제3세션에서는 서원석 재단 사무총장이 향후 ‘이종욱 펠로우십의 나아갈 길 ’에 대해 발표한다.
앞서 4일에는 포럼 사전 모임으로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에는 현지 보건행정가, 이종욱 펠로우십 졸업연수생 및 현역연수생 등 30여명이 참여해 수원자의 관점에서 동 펠로우십의 성과와 의미를 찾고 향후 협력 방안 등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2007년부터 라오스,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세계 23개국 278명의 보건의료 인력을 최대 1년간 한국에서 교육시킨 바 있다.
이수구 KOFIH 총재는 “이번 포럼은 그간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의 성과와 의
문애경 매경헬스 [moon902@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