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주5일 40시간 근무’ 투쟁과 관련해 실시한 토요휴무에 전체 의료기관 중 60.2%가 참여했다.
비대위는 의협 1층 프레스센터에서 ‘주5일 40시간 근무’ 투쟁 두 번째 결과와 관련해 브리핑을 개최, 전체 2만 7000여개 의료기관 중 60.2%가 토요휴무에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대상 의원급 의료기관인 2만 7000여개 중 25%인 66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화 조사한 결과이다.
지난주에 실시한 첫 번째 토요휴무에는 51.7%가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 됐으며 당초 두 번째 토요휴무에는 약 70%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아울러 비대위는 이번 투쟁과 관련해 정부에서 정식 협상을 요청해온 바 4~5명으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 조만간 협상에 들어간다.
비대위는 “정부와의 협상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기 오는
아울러 비대위는 전면 파업의 경우 보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업 수일 전에 미리 공지한다는 방침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