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는 내년 3월부터 적용되는 도로교통법에 특화된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0V, S581V 등 2가지 모델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운전 중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의 조작을 금지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음성인식 제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음성인식 기능과 8인치 대형 LCD를 탑재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0V, S581V를 출시하게 전했다.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0V, S581V는 다년간 쌓아온 현대엠엔소프트만의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해 한국어에 최적화됐다. 현대엠엔소프트에 따르면 주행 시에도 90% 이상의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인 200만 개의 단어를 인식하며 외국인의 발음까지도 인식이 가능하다.
또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0V는 기존 7인치 제품 대비 화면 크기가 약 130% 커진 8인치 LCD를 장착함으로써 지도를 크고 시원하게 볼 수 있어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큰 화면을 통해 지도 위의 심볼, 텍스트, 버튼 등의 시인성을 높이고 화면의 빛 반사를 최소화 한 고휘도 LCD를 탑재해 밝은 빛에 노출돼도 사물의 반사가 없어 언제나 깨끗하고 선명한 화면을 지원한다.
현대엠엔소프트 사업1실 김형구 실장은 “소프트맨 내비게이션 S580V, S581V은 8인치의 넓은 화면과 강력한 음성인식 기능 탑재를 통해 사용자의 운전을 최우선시한 제품이며, 이를 바탕으로 음성 인식 부분의 다양한 국내 특허 출원을 비롯하여, 해외까지 특허출원이 진행중”이라고 밝히며, “타 제품과 차별화 된 소프트맨 내비게이션만의 강력한 음성 인식 기능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대비와 함께 고객들의 안전 운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영 기자 / young@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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