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연구의 주요 기술인 신경질환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관해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
이번에 특허 취득한 ‘간엽줄기세포 또는 이의 배양액을 포함하는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은 이달 초 중국에서 취득한 특허권과 유사한 것으로, 신경조직 내의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 형성이나 타우 단백질의 인산화·신경 돌기의 이상·신경세포 내 네프릴리신 발현 감소 등으로 인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이 특허 기술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AD’의 연구 개발을 비롯해 파킨슨병·우울증·간질·다발성 경화증·조증 등의 신경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등 신경 관련 질환 중에는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많아 이번 특허를 활용한 기술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
한편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12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뉴로스템-AD’의 제 1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 초 ‘뉴로스템-AD’의 제 2상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청할 예정이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