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요타는 12일, 신형 LS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LS는 차량의 외관과 실내, 주행성능, 엔진 및 파워트레인 튜닝까지 큰 폭으로 변신한 모델이다. 한국도요타에 따르면 신형 LS에 사용되는 6000여개의 주요부품 중 3000여개가 새롭게 개발돼 적용됐다.
렉서스 특유의 스핀들 그릴은 플래그쉽 세단에 걸맞게 커졌으며, 디자인도 우아하면서도 공격적으로 변했다. 또, 세계 최초로 프런트 안개등을 포함해 모든 외관 램프를 LED로 구성했따. 차체 길이도 기존비 30mm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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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12.3인치 LCD 디스플레이, GPS 기능이 탑재된 아날로그 시계, 어드밴스드 일루미네이션 시스템, 클라이밋 컨시어지 공기조절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여기에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량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을 가능하게 했으며,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는 컴포트 기능을 추가해 5가지로 확대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인 신형 LS 600hL에는 5.0리터 8기통 엔진과 고출력 모터가 결합돼 6.0리터급 12기통 엔진과 비슷한 수준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0.0km/l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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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형 LS에는 차체역학통합제어시스템(VDIM)과 사각지대 감지장치(BSM), 오토매틱 하이빔 시스템(AHB) 등 첨단의 안전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됐다.
국내에는 판매되는 신형 LS는 5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억1160~1억7930만원으로, 가솔린 모델은 460 슈프림 1억1160만원, 460 AWD 1억2170만원, 460L 익스큐티브 1억364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LS 600hL 익스큐티브 5인승 1억6900만원, LS 600hL 익스큐티브 4인승 1억793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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