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 챙기고 체중 감량을 시도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가공이 덜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선택하면 섭취 칼로리를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식사 시 마다 보다 많은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우선 최대한 자연 상태 그대로의 재료를 활용해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철 과일이나 신선한 야채 그리고 가공되지 않은 생선이나 육류를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우선 매일 주식으로 먹는 밥의 경우 백미와 함께 현미나 콩 등을 섞는 것이 좋다. 수확한 벼에서 왕겨만을 벗겨낸 상태인 현미에는 백미에는 없는 다양한 비타민B1, 비타민B2, 인, 철분, 리놀렌산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과자나 빵을 만들 때도 밀가루와 함께 통밀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공되기 전의 통밀에는 밀에는 없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을 돕고 장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포만감을 높여 조금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입맛을 돋우는 화학조미료 대신에 멸치, 다시마, 버섯 등을 이용한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사용하고, 백설탕보다는 흑설탕이나 꿀 등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정재엽 미파문피부과 원장은 “덜 정제된 식재료는 보다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포만감도 정제된 식재료보다 높은 것이
이어 그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공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식재료만 섭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건강과 체중 감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